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NCS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코리아리크루트’가 CAP드론 및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웨이브3D’와 올해 1월부터 드론 및 로봇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코리아리크루트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NCS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코리아리크루트’가 CAP드론 및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웨이브3D’와 올해 1월부터 드론 및 로봇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코리아리크루트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NCS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코리아리크루트’가 CAP드론 및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웨이브3D’와 올해 1월부터 드론 및 로봇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리크루트 측은 “지난해 12월 28일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국 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이 참여해 NCS직업교육지도사 1급 자격검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두가 되고 있는 드론 및 로봇 교육은 2018년부터 중·고등학교를 포함해 2019년도 초등학교 교육에서도 의무화된다.

CAP(Creative Assembly Products)는 드론 및 로봇을 접목시킨 조종 시스템을 코딩으로 체계화한다. 이는 학생들이 단순한 조종기를 작동하던 장난감 시대를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와 웨이브3D 서경석 대표는 “CAP 시스템 화된 방식으로 드론 및 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 편성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전국 대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에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CAP 코딩에서부터 운항조종까지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초보자도 쉽게 교육 참여가 가능하도록 콘텐츠 및 플랫폼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과정별 교육용 드론 및 로봇 교구와 교재를 자체 개발했다. 영역별 기초 코딩 전문 과정에서부터 드론 및 로봇 운용 자격과정, 드론 및 로봇 프로페셔널 2급, 1급 및 특급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한다.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고 있지만 교육을 담당할 전문 강사진이 부족한 점이 현실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CAP 드론 및 로봇 NCS취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배출된 전문 강사진이 교육현장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CAP 드론 및 로봇 NCS취업사관학교는 CAP 드론 및 로봇교육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 기간은 교육과정마다 다르다. 기초 코딩 과정은 31시간에서부터, 실습과정이 포함된 과정은 길게는 2주 이상 걸린다.

서경석 대표는 “드론 및 로봇 운용 능력 향상에 그치는 교육만으론 실무에 적용하기 어렵다”며 “교육을 세분화해 CAP 교수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드론 전문 인력 양성교육이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상, 농업, 인명구조 분야 등에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 체결은 전국 대학교 교수진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드론은 대중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2017년 개정된 항공법에 따르면 12㎏ 초과 150㎏ 이하의 드론을 사용해 방제사업, 항공촬영 등 드론 사업을 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드론 조종사 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하다.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하려면 만 14세 이상인 사람이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20시간 이상의 비행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눠서 치러지며 항공기상, 드론 관련 항공법규, 비행이론 등을 다룬 필기시험 총 40문항 중 28문제 이상을 맞추면 2년 동안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실시시험은 지상 활주, 공중조작, 착륙 조작, 비행 후 점검 등으로 치러진다.

김덕원 대표는 “청년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국민 누구나 필요하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CAP 드론 및 로봇 전문 인력 양성과 자격 취득과정을 동시 운영하여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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