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사진=CJ E&M.
7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사진=CJ E&M.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는 2017년 성과를 집계한 결과 커머스·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페스티벌 등 창작 영역을 확대해 ‘밀리언 창작자(10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창작자)’가 5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약 3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다이아 티비 파트너 창작자는 △원밀리언 △토이몬스터 △런컬러키드(Learn Color Kid) △밴쯔 △허팝 △대도서관 △씬님 △데이브 △어썸하은 △보겸 △써니채널 △토이패밀리 △카툰게임즈앤서프라이즈토이즈 △서은이야기 △레나 △회사원A까지 총16개 팀이다.

총 구독자 수는 2017년 말 1억 30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6600만 명 대비 198% 성장하고, 월평균 콘텐츠 재생수도 9억 4045만 회에서 17억 1116만 회로 182% 증가했다. 이 중 글로벌 조회 비중은 40% 이상이다. 채널별 월평균 재생수도 94만회에서 122만회로 130% 늘었다.

다이아 티비는 2018년에도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이 있는 창작자 집중 육성’이라는 미션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이아 티비는 중소기업의 성공적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돕고, 1인 창작자에게는 콘텐츠 조회수 수익 외에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등 커머스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끌렘’과 협업한 모큐 드라마(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드라마) ‘더 쿠션 ; 덕후션’의 누적 조회수는 1000만 회 이상을 달성했으며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닉’과는 신제품 홍보를 위한 웹드라마 ‘29gram’을 제작해 약 12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끌렘의 ‘톤착쿠션’과 제닉의 ‘셀더마 크리스탈스킨 마스크팩’ 모두 판매 시작 1개월 내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

뷰티기업 끌렘과의 커머스 협업을 위해 선보인 모큐드라마 더쿠션에 출연한 뷰티 크리에이터 레나와 박막례 할머니. 사진=CJ E&M.
뷰티기업 끌렘과의 커머스 협업을 위해 선보인 모큐드라마 더쿠션에 출연한 뷰티 크리에이터 레나와 박막례 할머니. 사진=CJ E&M.

이와 함께 매년 여름 열리고 있는 오프라인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은 170여개 팀의 국내외 정상급 크리에이터가 4만여 명의 관중과 함께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는 C세대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행사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오크밸리와 함께 다이아 윈터 페스티벌을 열고 CGV명동 다이아 티비관을 운영하는 등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중이다.

한편 다이아 티비는 1인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 스튜디오 제공 △동영상 제작 기법 전수 △저작권 관리 △음원 △콘텐츠 유통 노하우 △다국어 자막 서비스 △광고 및 협찬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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