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커(Concur)가 올해부터 새 이름 ‘SAP 컨커(SAP Concur)’로 모회사 SAP와 브랜드 통합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SAP에 인수된 컨커는 올해부터 ‘SAP 컨커’로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고객사는 SAP 컨커 솔루션을 활용해 출장 및 경비 관리, 송장 처리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보다 간소화하고 예산 관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SAP와 SAP 컨커는 앞으로 ▲ 연구개발 분야 투자 확대로 다양한 지역의 고객사에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직원과 브랜드, 모바일 앱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사가 예산 관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한편, ▲출장 및 경비 관리, 송장 처리 등의 분야에서 양사 솔루션 간의 연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닉 에버레드(Nick Evered) SAP 컨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SAP 컨커는 SAP가 보유한 방대한 리소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지난 해 한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론칭과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내 고객사 및 파트너사 확대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