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추석 시즌 광고 '배스킨라빈스31: 왕의 선물 편'으로 '서울영상광고제 2017'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TVCF 어워드'로 시작한 '서울영상광고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광고인들을 비롯한 광고 관련 전공 학생 등 광고에 관심이 있는 70여만 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매년 영상광고 우수작을 선정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31: 왕의 선물편'은 반전과 패러디의 매력에 중점을 둔 2017년 명절시즌 광고다. 중후한 매력의 중년 배우 김영철이 조선시대 왕으로 나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 선물을 사기 위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행차하는 반전 코믹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근엄한 표정으로 주문하는 왕과 당황한 배스킨라빈스 직원의 표정을 교차로 보여주고, 중저음의 목소리로 선물세트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한 층 살렸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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