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 ‘여기어때’는 롯데주류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와 손잡고 국내 겨울 여행 지원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숙박앱 ‘여기어때’는 롯데주류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와 손잡고 국내 겨울 여행 지원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주유업체와 숙박앱 업체가 협업을 통해 이색적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숙박앱 ‘여기어때’는 롯데주류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와 손잡고 국내 겨울 여행 지원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비치된 클라우드 맥주 패키지(6개들이) 20만개에 여기어때 숙박권 50만원(20명), 10만원(200명)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랜덤 쿠폰 증정 행사다.

당첨된 숙박권으로는 여기어때를 통해 전국 호텔·리조트,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한옥, 캠핑·글램핑 등 5만여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에 동봉된 스크레치를 긁으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어때는 최근 앱 평가 및 분석 업체 와이즈앱 집계 결과, 지난해(2017년) 가장 많은 이용자가 사용한 숙박앱으로 확인된 바 있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록이다. 여기어때가 지난 한 해 사용자와 숙박시설을 연결한 예약은 약 600만건이다. 이는 시간당 700건, 5초당 한 번꼴인 셈. 여기어때에 따르면 월평균 이용자 수(안드로이드, iOS 합산)는 200만명으로, 2017년에만 240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한편 여기어때가 추진 중인 ‘우먼스컬처(Woman’s Culture)’를 통해 문화생활 혜택을 받은 여성 사용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우먼스컬처는 여성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도록 엄선된 공연과 축제, 파티를 소개하고, 지원하는 SNS 문화캠페인이다.

여기어때 브랜드 콘셉트인 젊은 생각, 솔직함, 당당함과 어울리는 여성 사용자를 찾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금까지 △구스아일랜드 옥토버베스트, 매드홀릭 풀파티, 반얀트리 컬러풀파티 등 축제 및 파티 △치펜데일 쇼, 뮤지컬 카라마조프 등 문화공연 △좀비런 등 이색 마라톤대회 등이 진행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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