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난티 남해 제공
사진=아난티 남해 제공

'씨사이드' 골프 코스와 바닷가 마을 콘셉트의 리조트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리조트로 자리한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가 '아난티 남해'로 옷을 갈아입는다.

리조트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 에머슨퍼시픽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힐튼 남해와 11년간의 운영 계약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자체 브랜드인 아난티로 이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는 아난티 남해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앞으로 두 달에 걸쳐 브랜드 교체 작업을 전개한다. 또 올해 중으로 아난티 브랜드에 걸맞는 운영을 위해 부대시설 등의 리노베이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에머슨퍼시픽 관계자는 "우리는 힐튼 남해에서 시작해 아난티 클럽 서울 등 아난티만의 고급 리조트와 골프클럽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아난티 남해가 골프 고객은 물론 가족 중심의 대표 리조트로 명성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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