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고생 가해자 전원 체포 소식에 누리꾼 "악마를 보았다"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 가해자들 전원이 체포된 가운데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졸업을 앞둔 여고생 A양(18)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B씨(20) 등 남성 2명을, 감금 등의 혐의로 C양(15)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 등 4명은 지난 4일 오전 5시39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을 폭행하고 명품 의류에 피가 묻었다는 이유로 현금 45만원을 요구한 뒤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페이스북에서 ‘인천 여중생 폭행 및 성매매 강요 사건’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인천경찰은 사건을 초기에 파악해 확인하고, 그 내용을 SNS에 공개한 바 있다.. A양이 졸업을 앞둔 여고생이란 사실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B씨 등 4명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인천여고생' 사건에 누리꾼들은 "re*** 악마가 멀리 있는게 아닌가보다!","han**** 처벌강화하고 쟤네들 신상공개좀 해요","rr*** 제발 제대로 처벌을해라.대충하지말고 강력한 처벌을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