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고생 폭행..."가해자 4명 공동상해·공동폭행·공동감금·공동강요 혐의 체포 조사 중"

인천여고생을 집단 폭행하며 성매매까지 강요한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다른 매체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과 10대 여성 2명을 공동상해·공동폭행·공동감금·공동강요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피해 여고생은 지난 4일 가해자들이 자신을 감금하며 집단폭행하고 5일 성매매까지 강요해 성매수 남자를 만났으며 성매수 남자의 도움으로 탈출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가해자 4명이 자신을 폭행하면서 튄 피로 옷이 더러워졌다며 세탁비로 현금 45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가해자인 20대 남자 2명 10대 여자 2명은 부산에서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 경기 오산휴게소에서 고속도로순찰대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한편 피해 여고생의 탈출을 도운 성매수 남자에 대한 체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