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봉사단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유디치과에서 후원한 구강용품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제공
선문대학교봉사단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유디치과에서 후원한 구강용품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제공

유디치과는 지난해 12월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어린이 및 주민 1300여명에게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유디치과는 12월 17~30일 2주 동안 캄보디아 프레이빙주 지역을 방문한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 900개, 베트남 다낭 지역을 방문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에 400개 등 총 1300여 개의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

해외봉사단은 약 2주 동안 각 국가에 머무르며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교실환경개선을 위해 페인트 칠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을 위한 위생교육을 아이들에게 실시했다.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양치의 즐거움과 식사 후 양치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것이다. 유디치과는 위생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아시아 지역의 어린이 및 마을주민들을 위해 1300여 개의 구강건강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유디치과는 위생관리가 미흡한 아시아권 국가 어린이 및 주민들이 스스로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구강건강 상식을 확립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디치과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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