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로트캡션 꾸베 클래식, 꾸베 브뤼, 꾸베 로제, 꾸베 스플렌디드. 사진=로트캡션 제공
(사진 왼쪽부터) 로트캡션 꾸베 클래식, 꾸베 브뤼, 꾸베 로제, 꾸베 스플렌디드. 사진=로트캡션 제공

지난해 스파클링 와인의 수입액이 전년 대비 18.4% 증가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해당 제품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로트캡션’에 따르면 스파클링 와인 수입의 증가는 최근 주류 트렌드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간단하게 즐기는 변화된 회식 문화와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 등이 증가하면서 분위기 있는 저도주인 스파클링 와인 소비가 늘어났다.

주요 스파클링 와인 수입국가인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스페인·독일 가운데 특히 독일에서는 전년 대비 수입액이 100% 이상 증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약 25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약 70만 달러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독일산인 ‘로트캡션(Rotkäppchen)’의 경우에도 2017년 1월 첫 선을 보인 후 22만병 이상이 판매됐다고 한다.

로트캡션 관계자는 “로트캡션은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 판매 1위 브랜드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풍부한 과일 풍미와 아름다운 버블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트캡션은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 판매 1위(2016년 기준, IWSR(국제주류연구소)) 브랜드로, 1856년 독일에서 탄생해 유럽시장에서 좋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알코올 도수 11도의 트레디셔널 스파클링 와인인 꾸베 클래식(Cuvée Classique), 꾸베 브뤼(Cuvée Brut), 꾸베 스플렌디드(Cuvée Splendide), 꾸베 로제(Cuvée Rosé) 4종과 8도로 천연과즙이 들어간 저알콜 스위트 스파클링 와인인 로트캡션 라임, 로트캡션 망고, 로트캡션 석류 3종까지 총 7종을 선보이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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