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한 해 소비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1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월 31일까지 TV 방송과 H몰, 현대홈쇼핑플러스샵(데이터방송)에서 ‘새 희망, 2018’ 행사를 열어,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현대홈쇼핑이 TV와 온라인, T커머스 등 3개 채널을 통합해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먼저 현대홈쇼핑은 31일까지 TV방송 상품을 3건 이상 구매(결제금액 25만원 이상)한 모든 고객에게 ‘뚜레주르 케이크’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방송 상품을 현대H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가격 할인과 H몰 적립금 5% 혜택도 제공한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벌인다. TV와 현대홈쇼핑플러스샵(데이터방송)에서 상품을 구매 하거나 상담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MINI 쿠퍼 D 컨트리맨’(1명), ‘MINI 쿠퍼 클럽맨’(1명), ‘MINI 쿠퍼3도어’(1명)를 증정한다.

현대홈쇼핑은 기획 방송 프로그램별로 동시에 구매 고객 대상 경품 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라이프 스타일링 프로그램 ‘최현우의 초이스’는 버버리 캐시미어 머플러(10명), 패션 전문 프로그램 ‘몬스터’ 돌체구스토 커피머신(40명), ‘허수경의 쇼핑 스토리’ 발뮤다 더 토스터(20명), ‘쇼핑의 선수’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10명)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9일부터 11일까지 '심쿵 HOT 브랜드 특집전'을 열고 디스커버리·러쉬·정관장 등 패션·뷰티·건강 등 주요 100여개 브랜드 구매객에게 구매 금액의 20%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16~18일에는 '판타스틱 3데이즈'를 진행한다. 일부 상품(가전·기저귀 등)을 제외한 전체 상품군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과 적립금 증정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마케팅 사업부장(상무)은 “TV방송과 온라인(모바일), 데이터 방송까지 전 채널이 통합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방송과 상품으로 소비 심리 회복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