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직무대행 김영규)는 지난 6일부터 '2018년 말산업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6명이며, 대상국은 말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강국 '호주'다. 인턴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약 1년간이다.

말산업 교육 장면
말산업 교육 장면

마사회는 2017년 해외 말산업 분야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 실무경험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 인턴십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국내 취업환경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의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위해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인 마사회가 나선 것이다. 올해는 모집인원도 작년 대비 6명을 더 늘려 총 16명이다.

지원을 위해선 다음과 같은 4가지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 말 관련 학과 전공 졸업자(예정자 포함), 말 관련 국가 또는 민간 자격증(마사회 발급 限) 취득자, 말 관련분야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중 최소 1개 조건에 해당하는 자 ▲ 말 육성·조련분야 해외 취업 희망자로 기본 영어 소통 가능자 ▲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고졸이상, 30세 이하(비자신청일 기준)인 자로 해외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1월 6일(토)부터 1월 23일(화) 오후 5시까지다. 지원서와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부(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본관 1층)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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