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는 11일 브랜드 중 F4로 불리는 ‘아가방’, ‘디어베이비’, ‘에뜨와’, ‘이야이야오’의 누적 판매 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유아 내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아가방앤컴퍼니 제공
아가방앤컴퍼니는 11일 브랜드 중 F4로 불리는 ‘아가방’, ‘디어베이비’, ‘에뜨와’, ‘이야이야오’의 누적 판매 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유아 내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아가방앤컴퍼니 제공

아가방앤컴퍼니는 11일 브랜드 중 F4로 불리는 ‘아가방’, ‘디어베이비’, ‘에뜨와’, ‘이야이야오’의 지난해 누적 판매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유아 내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개별 브랜드별로 ‘아가방’에서 많이 팔린 제품은 ‘드로잉내의’, ‘웨이브내의’, ‘라이7부내의’, ‘라라밍크기모레깅스’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캐릭터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 판매량 상위권에 랭크 됐다.

프리미엄 유아의류 브랜드 ‘에뜨와’에서는 ‘멀티레인보우내의’, ‘쥬디내의’, ‘버디포인트내의’, ‘보니경량다운JP’, ‘로리베어내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모던한 콘셉트의 ‘디어베이비’에서는 ‘냥이나라 7부상하’ 제품이 1위를 차지했다. 실내복 전문 브랜드인 ‘이야이야오’에서는 ‘레몬 3부 상하’가 이름을 올렸다. 두 제품 모두 톡톡 튀는 감성과 개성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한다.

지난해 ‘아가방’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 내의의 수량은 총 89만4944벌로 1분에 1.7벌 꼴로 판매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아 내의의 인기 요인으로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스마트 맘을 꼽을 수 있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실용적인 유아 내의의 판매량도 상승했다는 것이다.

또 골드 키즈로 인한 선물 수요 증가도 요인이 됐다. 유아 내의는 받는 이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실제로 판매량 데이터 분석 결과 출생아 수가 높은 1월과 8월에 출산 선물용 유아내의의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질·소재를 중요시하는 아가방앤컴퍼니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며 “유아동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앞으로도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가 항상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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