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중고거래 플랫폼 `하우쉐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하우쉐어 제공
화장품 중고거래 플랫폼 `하우쉐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하우쉐어 제공

화장품매장은 온라인부터 오프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주 이용객인데, 특히 화장에 관심이 많은 10대부터 20대의 어린 여성들에게는 값비싼 화장품으로 인해 항상 용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 화장품 중고거래 플랫폼 ‘하우쉐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우쉐어는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지원을 받아 만든 신생 스타트업 서비스이다. 사용하지 못하는 화장품을 다른 화장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유플랫폼으로 화장품에 대한 지출비용 부담을 줄이며 뷰티제품을 가치 있게 구매와 소비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자체적으로 유통기한과 제품상태 및 브랜드 검수와 소독을 통해 중고화장품에 대한 우려 없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화장품을 포장 후 보내기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방문하는 택배기사에게 전달하면 되며, 쉐어머니로 적립해 준다. 이후 쌓인 쉐어머니로 일반 쇼핑몰에서처럼 구매를 진행하면 된다.

하우쉐어 관계자는 “색조화장과 기초화장, 학생화장품이 주로 많으며, 중고나라를 이용하던 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면서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철저한 소독과 위생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품의 상태에 따라 평가금액의 최대 70%까지 쉐어머니가 적립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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