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양양서 산불, 스님 30여 명 대피...피해 규모 산림 1.2ha

양양에서 어제(14일) 산불이 발생해 10시간만에 진화됐다.

오늘(1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53분격 강원 양양군 양양읍 하일리 산207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 1채와 산림 1.2ha를 태우고 오전 5시30분쯤 완진됐다고 전했다.

산불진화대와 공무원, 소방대, 군부대, 경찰 등 945명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야간인 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육군 8군단 특공 대대와 공병 대대 장병 300여 명도 오전 7시 20분부터 투입돼 지상에서 잔불 진화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불길이 산 정상을 넘어 동쪽으로 번지면서 주변 영혈사 스님과 신도 등 30여 명이 대피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