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페루서 규모 7.1 강진, 2명 사망·65명 부상...130여명 이재민 발생

페루 남부에서 어제(14일)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8분경 페루 남서부 아카리에서 40km 떨어진 지역의 깊이 36.3km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CNN방송은 이번 지진으로 아레키파, 아우카, 아야쿠초 등에서 55세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페루 보건부는 광산 붕괴로 인해 1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히며 가옥 63채가 무너져 1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페루 해양 당국은 인근 해안에서 쓰나미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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