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예술단 파견 논의, 실무접촉 시작 “차분하게 협의”

오늘(15일) 북한 예술단 파견에 대한 논의를 위한 실무회담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수석대표인 북측 대표단과 실무접촉을 했다.

우리측 대표단의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날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좋은 합의 도출을 위해 실무적 문제에 관해 차분하게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실무 회담에서는 북한 예술단의 구성과 공연 장소, 내용, 일정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 파견 대표단의 규모와 방남 경로, 숙소, 경비 부담 원칙, 개회식 공동입장, 공동응원 등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