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옥비 ㄴ트위터
사진=김옥비 ㄴ트위터

'저글러스' 최다니엘, 톱 女배우 키스신 재조명 "꺼칠할까봐 미안"

'저글러스'가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저글러스' 최다니엘과 김옥빈의 키스신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스타와 토킹 어바웃'에는 영화 '11시'의 김옥빈, 정재영, 최다니엘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옥빈은 키스신을 묻는 질문에 "최다니엘 씨와 찍은 키스신이 영화 마지막에 나온다. 시나리오를 보고 준비를 했던 거라면 마음의 준비를 했을 텐데 막상 찍을 시간이 되니까 얼굴 표정이 점점 안 좋아졌다. 하지만 찍을 땐 덤덤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나도 당황 했었다. 그때 겨울이었다. 입술이 잘 트는 편인데 긴장해서 입술 튼 채로 키스를 했다. 김옥빈 씨가 느낄 때 꺼칠꺼칠할 까봐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김옥빈은 "꺼칠꺼칠했다"며 "제작발표회 할 때 보통 사회자가 키스신에 대해 물어보면 여자배우 배려한다. 그런데 최다니엘 씨는 '너 나랑 키스했었냐?' 라고 하더라.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라며 버럭했다. 최다니엘은 민망해하며 "영화를 찍은지가 좀 오래됐다. 웃길려고 했다"고 수습했다.

한편 최다니엘이 출연 중인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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