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최두호, 13개월 경기 복귀 속 쓰라린 패배..."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그래도 잘했다"

최두호가 13개월만에 경기를 복귀 했지만 결국 쓰라린 패배를 맞이했다.

최두호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페더급 메인 이벤트에서 제러미 스티븐스(32·미국)에게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이날 최두호는 스티븐스에게 로킥으로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결국 2라운드에서 스티븐스의 저돌적인 펀치에 최두호는 여러 차례 충격을 입었고 심지어 파운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심판은 기세가 완전히 스티븐스 쪽으로 넘어가자 경기를 중단시켰다.

최두호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단 피지컬을 좀 키워야겠다 아쉽네","힘내자 질수도 있지 부족한 점이 뭔지 찾고 고치면된다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지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 최고의 스트라이커다","기대다 너무 커서 실망도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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