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제21회 자랑스러운 서강인 상’을 수상했다. 사진=마리오아울렛 제공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제21회 자랑스러운 서강인 상’을 수상했다. 사진=마리오아울렛 제공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제21회 자랑스러운 서강인 상’을 수상했다.

홍 회장은 지난 16일 오후 서강대학교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서강인 상’을 수상했다고 회사 측은 17일 밝혔다.

이 대학교 총동문회는 홍 회장이 마리오아울렛 설립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홍성열 회장은 37여년 동안 패션 유통 사업에 종사해 온 패션 유통 전문가로 손꼽힌다. 2001년, 외환 위기로 폐허가 된 구로공단에 국내 최초 정통 패션 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을 선보이며 공단 일대를 패션 유통 및 IT 중심지로 변모시키는데 기여했다.

한편 홍 회장은 지난 2015년 창조적인 경영혁신과 국내 패션 및 아웃렛 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기업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서강대학교 경제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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