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정은채, 연기 보다 더 빛나는 '이것'...英 명문대 재원 부터 음악 실력까지

'리턴' 첫 회가 오늘(17일) 방송된 가운데 '리턴' 주인공 고현정, 이진욱 보다 정은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은채는 중학교 1학년 때 영국으로 유학, 명문대 센트럴세이트마틴스 예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러나 평소 배우의 꿈을 키워 온 그녀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국으로 와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영화의 홍일점으로 극 중 배우 변희봉의 딸 영숙 역할을 맡아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후 KBS 1TV 일일극 '우리 집 여자들'에서 첫 주연을 맡은 그녀는 부모님 없이 증조할머니와 살아가는 소녀가장 고은님 역을 맡아 밝고 씩씩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밖에도 영화 '플레이'에서는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인정받았으며,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에도 출연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과 이재용 감독의 '뒷담화' 단 두 편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받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은채는 자신의 이름을 딴 첫 번째 EP앨범 '정은채'를 발표했다. 특히 앨범에 수록된 곡 중 2곡은 직접 작곡했고, 5곡은 작사를 할 정도로 숨을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