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2018년은 변화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중렬 총장은 대학환경도 온라인·오프라인을 막론하고 ▲4차 산업혁명 도래 ▲학령인구 감소 ▲평생직장 실종 등이 변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내다봤다.

김 총장은 “지금과 같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사이버한국외대가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스스로의 개혁과 변화가 절실하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현 변화의 시대에는 기존의 교육방식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이용하여 변화에 맞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비전을 재차 강조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사이버한국외대는 올해 외국어 기반의 실용학문을 적극 확대해 타 대학과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다. 외국어를 토대로 해당 언어권의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발굴한다. 이와 더불어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해외 유수 대학,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규 수업 이외에도 오프라인 무료특강, 1대1 전화회화 수업 등 수준별 맞춤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 총장은 “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기에는 배움의 시기도 없다. 새롭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평생교육이 이미 필수사항이 됐다. 사라지는 직종이 나오는가 하면, 새로 등장하는 직종도 나오고 있다. 세상이 급변할수록 교육에 대한 갈망은 커질 것이다”며 “우리가 거대한 변화에 끌려가지 않고 미리 변화를 대비하고 적극적으로 나아갈 길을 준비한다면 우리 대학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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