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두언 블로그 캡처
사진=정두언 블로그 캡처

정두언, MB 대선 3가지 경천동지 한 일 있어 “민간인 사찰은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10배”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19일) 이명박 정부 시절 비리와 관련 “경천동지한 일이 3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며 “고비가 한 세 번이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두언 전 의원은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돈이 필요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두언 의원은 “당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MB를 비판하는 자들을 사찰했다 민간인 사찰은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의 10배에 해당하는 가장 악랄한 블랙리스트”라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기자회견 때 “그런 모습을 처음 보는 것 같다 좀 떨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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