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센터장 이형택)는 랜섬웨어를 비롯한 악성코드 방어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표 보안기업이 참여한 '랜섬웨어 침해대응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왼쪽부터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 지니언스 이동범 대표, 이노티움 이형택 대표, 티앤디소프트 최성묵 대표
왼쪽부터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 지니언스 이동범 대표, 이노티움 이형택 대표, 티앤디소프트 최성묵 대표

이번 얼라이언스 결성은 국내환경에 특화된 랜섬웨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토종 보안기업간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예방, 방어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감대 속에 이루어졌다.

랜섬웨어 침해대응 얼라이언스는 협약 이후 ▲랜섬웨어 침해사고 초기 대응 지원 ▲국내 특화 랜섬웨어 기술분석 및 공유 ▲보유 랜섬웨어 방어기술 융합 ▲국내와 해외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형택 센터장은 “향후 대부분의 악성코드가 수금이 안전하고 쉬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기반의 랜섬웨어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표적화되고 지능화되어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이 치명적인 랜섬웨어를 막기 위해서 다계층 방어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얼라이언스 결성을 통해 4개 사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전문 보안기술을 잘 융합시켜 올해 국내를 공격하는 모든 랜섬웨어를 효과적으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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