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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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41명 사망 85명 부상...문 대통령 긴급 수석 보좌관회의 소집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수석 보좌관회의를 소집했다.

밀양 세종병원에서 오늘(26일) 오전 7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해 현재 41명이 숨지고 8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만우 경남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오전 7시 35분경에 화재가 발생해 9시 29분에 큰불이 잡혔고 10시 26분에 완진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화 장소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망자 대부분은 세종병원 1층과 2층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병원 환자 중에서는 사상자가 없다고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해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며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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