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26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 전(前)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26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 전(前)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26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 전(前)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대표는 기업경영컨설팅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987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감사본부 파트너, 기업 리스크자문 본부장 및 위험관리 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7년까지 딜로이트컨설팅 및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제조산업 및 금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경영컨설팅 부문에 전문성을 발휘하며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정인 대표는 “남양유업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변화를 시도해왔으며, 이제 변화를 넘어 상생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라며 “최고의 ‘품질고집’ 종합식품기업 되도록 대내적으로는 수익성 기반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고, 대외적으로는 판매 협력조직과 상생을 이루는 고강도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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