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의야지 5G 빌리지’를 D-12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특별한 볼거리 장소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회장 황창규)가 ‘의야지 5G 빌리지’를 D-12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특별한 볼거리 장소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회장 황창규)가 ‘의야지 5G 빌리지’를 D-12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특별한 볼거리 장소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마을인 평창 5G 빌리지는 5G 기반의 증강현실(AR)·혼합현실(MR)·홀로그램 등 첨단 ICT를 기반으로 관광 안내, 특산품 판매 등이 이뤄지고 ‘ICT 유해동물 퇴치 솔루션’도 적용됐다.

KT는 오는 2월 평창올림픽을 찾은 세계인들에게 5G 네트워크 속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 ICT가 산골 마을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평창 5G 빌리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은 ‘꽃밭양지카페’다. 이 카페는 5G 등 네트워크와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홀로그램 등 첨단 ICT를 결합시켜 방문객들에게 관광 안내, 특산품 판매, 드론 체험 등을 제공한다.

KT는 ICT 솔루션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해결하는데 신경 썼다. 멧돼지로 인한 막대한 농작물 피해와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해동물 퇴치 솔루션을 실시한다. KT는 의야지마을에 구축한 유해동물 퇴치 솔루션이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재산피해 감소는 물론 안전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 회장은 “KT는 의야지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내년 2월 평창을 찾은 세계인들이 겨울스포츠의 짜릿함과 함께 5G의 놀라움을 느끼도록 만들겠다”며 “또한 의야지마을에서 5G를 중심으로 한 혁신기술이 미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황창규 회장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을 완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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