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발디파크 제공
사진=비발디파크 제공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스키슬로프 이색 성화봉송'이 펼쳐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둔 지난 30일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슬로프 위에서는 성화가 타올랐다.

성화봉송 주자들은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횃불스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비발디파크 소속 스키강사 40여 명은 횃불을 들고 슬로프를 내려와 올림픽 엠블럼을 만들었다.

또 성화봉송 주자인 이준식 스노보드 영재팀 선수와 아시아 칠드런컵 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임승현 선수가 이 엠블럼을 가로지르며 성화봉송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두 주자는 슬로프 중간에서 성화를 맞대는 토치키스를 했으며 성화를 든 채 슬로프를 질주하며 이색 성화봉송의 대미를 장식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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