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밸브와 게이트밸브 등을 전문적으로 납품하는 ‘일신밸브’가 일신매화지역에 아동센터를 설립,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국내 밸브 수요가 침체기인 것을 감안하면 해당 후원이 높은 평가를 받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사진=일신밸브 제공
원자력밸브와 게이트밸브 등을 전문적으로 납품하는 ‘일신밸브’가 일신매화지역에 아동센터를 설립,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국내 밸브 수요가 침체기인 것을 감안하면 해당 후원이 높은 평가를 받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사진=일신밸브 제공

원자력밸브와 게이트밸브 등을 전문적으로 납품하는 ‘일신밸브’가 일신매화지역에 아동센터를 설립,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국내 밸브 수요가 침체기인 것을 감안하면 해당 후원이 높은 평가를 받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1일 일신밸브 측에 따르면 아동센터 후원은 김현조 대표가 처음 시작했다. 김 대표는 아들의 친구가 상황이 어려워 등록금을 내지 못하고 있자 본인도 수익이 없어 어려웠지만 아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등록금을 지원했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일이 많아졌고 이후 주조밸브와 산업용 밸브 등을 납품하고 사업이 안정화 되자 바로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천주교 수원교구 업무감사에 참여한 김현조 대표는 그곳에서 제도적으로 나눔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원 복지관 관장을 찾아가 이런 나눔을 제도적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감 매화동 지역아동센터 설립이 요청되었고, 이를 계기로 일신매화지역 아동센터가 만들어져 지금까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매년 해온 후원인데 새삼 알려진 것이 부끄럽다. 앞으로도 이런 사회환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신밸브는 석유와 가스분야에 필요한 산업용 단조밸브를 비롯해 API밸브, 글로브밸브, 첵밸브 등 다양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대형건설 회사와 엔지니어링 회사 플랜트에 필요한 밸브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자체 브랜드를 통해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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