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신임 최고영업책임자(CSO: Chief Sales Officer)에 오른 마이크 김(Mike Kim, 39) 전무이사. 사진=한국암웨이 제공
한국암웨이 신임 최고영업책임자(CSO: Chief Sales Officer)에 오른 마이크 김(Mike Kim, 39) 전무이사. 사진=한국암웨이 제공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한국암웨이(대표 김장환)'가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국암웨이는 1일 중장기 미래 사업 전략인 ‘암웨이 넥스트(Amway Next)’의 일환으로 2018년 조직개편 및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영업조직의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전방위 고객 접점 강화이다. 체계화된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사업자 대상 개인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암웨이플라자 등 오프라인 체험 부서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서가 영업조직 안에 유기적으로 통합되며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강화된다.

강화된 영업 및 영업지원 조직은 신임 최고영업책임자(CSO: Chief Sales Officer)를 통해 전략적으로 통합 관리된다. 기존 영업 담당 임원이었던 마이크 김(Mike Kim, 39)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하며 이 역할을 맡게 됐다. 김 전무는 인사 컨설팅 분야 전문가로, 2012년 한국암웨이에 합류한 이후 인사와 총무 임원, 영업과 전략기획 임원 등을 거치며 성장 전략 수립, 사업자 관계 개선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기존 전략기획 담당 임원이었던 문수진 상무이사 역시 전무이사로 승진하며 영업조직에 합류한다. 공학박사 출신인 신임 문 전무는 기존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했던 기획, 영업 및 마케팅, R&D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2017년 입사 이후 전략,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한편 문수진 전무와 함께 마케팅 담당 임원인 김은아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하고, 인사·총무 담당 임원인 박진숙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들도 대거 약진했다. 현재 한국암웨이의 여성임원 비율은 50%에 달하는 등 조직 전반에 걸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DNA가 원만하게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0대 임원 중 하나인 법무 담당 임원 이준범 상무이사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김장환 한국암웨이 대표는 “신임 CSO를 비롯해 30~40대 젊은 임원들과 더불어 여성 임원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직 혁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인사에 이어 유연하고 대응력 높은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추가적 조직 혁신안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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