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이상준 사장 체제로 3세 경영에 돌입했다.

현대약품은 대표이사를 이한구 회장·김영학 사장에서 이상준 사장·김영학 사장으로 변경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인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온 후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또 이 사장은 2011년 현대약품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이후 지난해 11월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으며 그해 12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사장은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를 중심으로 성장 주도적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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