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최근 이형기 임상약리학과 교수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마이크로도징' 기술의 신약개발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도징은 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에 표적을 붙이고 그 효과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불필요한 임상시험을 초기에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기 교수는 "제약업계에서 마이크로도징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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