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냄 여학생독학기숙학원이 재수생을 위한 강의로 수학 무료 특강을 개설한다며 현재 재수생독학반 1차, 2차 개강일을 앞두고 있고 인원을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학생 상담 모습. 사진=해냄기숙 제공
해냄 여학생독학기숙학원이 재수생을 위한 강의로 수학 무료 특강을 개설한다며 현재 재수생독학반 1차, 2차 개강일을 앞두고 있고 인원을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학생 상담 모습. 사진=해냄기숙 제공

해냄 여학생독학기숙학원이 재수생을 위한 강의로 수학 무료 특강을 개설한다며 현재 재수생독학반 1차, 2차 개강일을 앞두고 있고 인원을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수능을 보고 결과를 받고 정시에 도전하고 그리고 실패한 이들 중 재수를 선택하는 이들이 있다. 매해 꽤 많은 수의 재수생들이 다음 수능을 위해 재도전을 결심하며 학교에 다닐 때와 다른 방법으로 공부를 시작한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학교에 꼭 있어야 하는 학생 때와 달리 재수생은 더 자유로운 시간 때문에 시간 관리가 어렵다.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유혹거리를 그냥 지나치기 힘들며, 아침 일찍 일어난다거나 정해진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숙학원은 이런 점에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 중 하나다. 해냄여자독학기숙학원은 매년 재수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원으로 2018년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학 무료 특강을 개설한다.

수학 무료특강에서는 기초반, 미적l, 미적ll, 확·통, 기벡 강의를 레벨별로 소수그룹 강의로 들을 수 있다. 자주 틀리는 문제는 1대1 클리닉을 통해 보완하고 학원 측에서는 지난 2017년에도 수학 특강을 통해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았고 전체 재원생 중 수학 1등급이 30%였다는 결과를 함께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10일에는 1차 재수독학반 개강, 2월 24일에는 2차 개강을 앞두고 있는 해냄독학기숙은 인원모집을 수시모집으로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인원을 받아 소수인원만으로 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에 한해서 국어, 영어, 수학 특강반이 개설되기도 하는데 이번 수학무료특강 개설은 학원 내에서 준비한 교육 커리큘럼의 연장선이다. 또 각 과목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평소 독학 공부 공간으로 독서실, 교실형 공부 공간, 인터넷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3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 이후 학생들과 1대1 상담을 실시해 피드백을 주고 입시전략을 함께 세워 학생의 성적향상을 노리는 것 역시 해냄독학에서 제시하는 재성공으로 가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한다.

건물 내·외부에 CCTV를 설치하고 1층 안내데스크에 여성 선생님이 항상 근무하고 있어 안전을 상시 확인하고 학생이 아프거나 다칠 때를 대비해 인근 병원과도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학생의 건강과 체력 역시 학원에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해냄독학에서는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웰빙식단을 항상 연구하고 있으며 주 1회 필라테스 수업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이 학원 이동원 원장은 “수학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로 스스로 공부하는 것만으로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 중 하나이기에 이번 무료 특강을 계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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