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업 루브릭(Rubrik, 지사장 강민우)은 NoSQL 데이터베이스 및 빅데이터 파일 시스템 관련 백업 및 복구 기업인 ‘데이토스 IO(Datos IO)’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루브릭은 데이토스 IO 인수로 포춘(Fortune) 500대 기업 내의 애플리케이션 및 데브옵스(DevOps) 부서에서 점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cital)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어디서나 데이터를 자동화하고, 조율(orchestrate)하며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제어 영역(control plane)을 공동 비전을 갖고 있었다. 향후 양사의 상호 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합해 루브릭은 데이터센터 및 퍼블릭 클라우드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통합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토스 IO 대표 제품 ‘리커버X(RecoverX)’는 몽고DB(MongoDB), 카산드라(Cassandra), 카우치베이스(Couchbase), 아마존 다이나모DB(Amazon DynamoDB) 등의 최신 NoSQL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데라(Cloudera), 호튼웍스(Hortonworks) 등 빅데이터 파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들의 종합적인 데이터 관리에 효율적이다. 데이토스 IO는 엔터프라이즈용 백업 및 복구, 테스트/개발 리프레시(test/dev refresh), 인플레이스 분석(in-place analytics), 클라우드 모빌리티(cloud mobility) 등 애플리케이션 인지 기반의 데이터 관리와 관련된 2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포춘(Fortune) 15대 기업 중 상위 3곳과 세계 최대의 생활 용품 기업 등 포춘 100대 기업들이 데이토스 IO를 활용하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보호한다. 기업 고객들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및 파일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머신러닝, 실시간 분석, e커머스, 보안, 모바일 분석 등 다양한 도메인 내의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루브릭의 비플 신하(Bipul Sinha) CEO겸 공동창업자는 “NoSQL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 이니셔티브(AI initiatives)를 도모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관리 및 복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토스 IO와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복구하는 방식에 혁신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데이토스 IO 타룬 타쿠르(Tarun Thakur) CEO겸 공동창업자는 “데이토스 IO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데이터 소스에 대한 탄력성(elasticity), 오케스트레이션, 데이터 모빌리티를 보장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는 비전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에 필수적인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제공하는 데이토스 IO는 이제, 루브릭과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에 대한 공동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