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케이파트너스(대표 김학범)는 지난 2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산업은행 등 펀드 출자자들과 함께 <컴퍼니케이 유망서비스펀드>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의 결성은 지난 2017년 5월 KDB산업은행 벤처펀드 출자사업 중형리그부터 출자제안을 시작하여 8월 이후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유수의 국내 출자기관들이 본 펀드의 목적 및 사업 계획에 공감하여 출자를 결정했다. 이후 꾸준한 출자 유치를 통해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출자를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보건/의료, 관광/교육 등 유망서비스 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총 863억 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됐다.

본 펀드 운용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유망서비스 산업 중에서 소프트웨어, 보건/의료, 관광, 교육 분야의 선도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며, 기업 단계별로는 초기, 중기, 후기에 걸쳐 서비스 산업 내 기업들에게 전방위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중점 투자 분야에서는 국내외 기술/시장/서비스 부문의 시장 선도가 가능한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 투자하고 중점 투자 분야 이외에서는 ICT, 제조, 유통, 부품소재 등 분야의 상장사 및 Pre-IPO 강소기업들을 발굴 투자하여 균형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Value-up 활동을 통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이러한 유망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IRR 25%)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결성총회에서 펀드 운용사인 김학범 대표는 “본 펀드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펀드로서 그 동안 축적한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규모뿐만 아니라 운용 결과 역시 최대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본 펀드의 목표를 강조했다.

또한, 본 펀드의 출자기관 담당자들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16년 국내 창투사 중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린 VC로서 이번 펀드 운용을 통해 국내 유망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펀드 출자자들이 만족하는 운용 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미소 기자 (miso@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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