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사진=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시작됐다. 전 세계인의 관심이 우리나라 평창으로 모이고 있는 가운데 특급호텔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그랜드 힐튼 서울은 개막식에 맞춰 9일 저녁 '금빛 와인 갈라 디너 파티'를 연다. 평창에서 공수한 송어에 라임을 곁들인 라임향의 송어 타르타르와 향기롭고 고소한 허브버터 새우를 에피타이저로 제공하며 빠네 빵에 담긴 강원도 감자로 만든 포치니 버섯 감자 크림 스프, 허브와 레몬으로 맛을 낸 농어구이, 강원도 횡성 한우를 활용한 한우 안심 등이 준비되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브래서리(The Brasserie)에서 꾸준히 운영 중인 로컬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창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평창지역의 대표 식재료인 겨울 송어를 비롯해 황태, 메밀, 더덕, 감자 등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총 12가지의 특선메뉴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메뉴인 숯불 위에서 구운 횡성한우 바비큐와 전복버터구이 등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는 이달 28일까지 강원도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선 메뉴 '강원진미'와 함께 강원도 평창 대표 막걸리인 '봉평 메밀 막걸리'를 마련했다. 강원진미는 돌문어숙회와 오징어순대, 계절죽과 김치, 봉평 메밀총떡, 치악산 더덕한우불고기와 채소쌈, 곤드레솥밥과 된장찌개, 감자송편과 생과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은 올림픽 기간에 맞춰 다채로운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층에 위치한 독일 수제 맥주 집인 써스티몽크 탭 하우스는 2월 한달간 맥주 4종을 할인하며 이탈리아 커피인 일리커피에서는 명함 추첨 이벤트를 전개한다. 인터내셔널 다이닝을 선보이는 레벨 19에서는 올림픽 기념 한정 보양식으로 장어덮밥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테마로 'CHEER UP KOREA' 객실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투숙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메달을 획득하면 식사, 온천 사우나, 테이크아웃 커피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올림픽 기간 동안 'KTX Welcome 패키지'를 선보인다. KTX 티켓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호텔 바에서 즐길 수 있는 웰컴 드링크 2잔을 선물하는 패키지로 체크인 시 KTX 티켓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 2018 달항아리 에디션(Olympic Heritage Collection 2018 Moon Jar Edition)'을 전시한다.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세 호텔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올림픽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의 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로비라운지&델리에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메인 로비 및 로비라운지에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로비동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중인 더 플라자는 '딜라이트 서울(Delight Seoul)' 패키지를 준비했다. 해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한류 콘텐츠를 이용하 수 있는 '디스커버 서울 패스(Discover Seoul Pass)'가 제공되며 이달에는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인근 강원도 지역 61개 관광시설이 추가로 할인되는 '디스커버 서울 패스 위드 평창(Discover Seoul Pass with Pyeongchang)'과 기념 아이템이 함께 주어진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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