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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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은 '밸런타인데이(발렌타인데이)'다. 이날은 발렌티누스의 축일(祝日)을 이르는 날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이나 카드를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여성이 먼저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해도 좋다는 속설이 퍼져 있어 보통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건넨다. 일년에 한 번 뿐인 밸런타인데이, 내 남자를 위한 특급호텔의 '핫'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먼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러브 이즈 인 디 에어(Love is in the air)'를 선보인다. 모모카페의 풍성한 디너 뷔페와 함께 스테이크, 전복 등으로 구성된 '서프&터프(Surf&Turf)' 메인 플래터, 이날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티라미수를 즐길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연인과 친구를 위한 '르 메르디앙 어메이징 발렌타인'을 18일까지 진행한다. 얼리 체크인(오전 10시)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6시)은 물론 클럽라운지나 셰프팔레트에서 조식을 이용할 수 있고 영국의 품격과 풍미를 담은 3단 트레이의 애프터눈 티를 음미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과 로맨틱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와 다채로운 식음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명품 액세서리와 샴페인을 제공하는 럭셔리 객실 패키지, 특별 디너 코스 및 음료 등 고객 취향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14일 하루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서울의 야경이 펼쳐지는 객실에서의 1박과 로맨틱한 코스 메뉴가 포함돼 있으며 호텔 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및 이그제큐티브 라이브러리&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과 명동도 빼놓을 수 없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 서비스 되는 '스파클링 밸런타인데이(Sparkling Valentine’s Day)' 패키지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세미 노천 사우나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 '스위트 밸런타인(Sweet Valentine)' 패키지를 각각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일폰테(Il Ponte)는 '밸런타인데이 특선메뉴'를 14일 점심과 저녁에 각각 선보인다. 참치 카르파치오, 가리비 토르텔리니,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등의 요리가 준비된다. 또 호텔의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는 스위스 수제 초콜릿 브랜드 '레더라(Läderach)'의 특별 초콜릿 라인을 판매한다.

롯데호텔서울은 4개 레스토랑에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정부 인증 '마스터 셰프'인 28년 경력 세바스티아노 셰프가 책임지고 있는 페닌슐라와 일식당 모모야마, 중식당 도림 등이 참여한다.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호텔 L7명동‧강남‧홍대 역시 밸런타인데이와 이어지는 설날 연휴를 맞아 'Magical Holiday' 패키지 2종을 18일까지 운영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 스파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하 더 스파)은 연인이 함께 받을 수 있는 스페셜 안티에이징 훼이셜 트리트먼트 상품인 '오펠리아 스윗 저니(Ophèlia Sweet Journey)'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스파 커플 스위트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5코스 디너 세트를, 도심 전망을 자랑하는 더 라운지는 모던 한식 5코스 식사와 샴페인을 함께 구성한 디너 세트를 준비했다. 그중 코너스톤의 코스는 더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남녀 서로 다른 메뉴로 이뤄졌다.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14일 단 하루 최상의 미식과 분위기로 연인과의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완성시켜줄 다이닝 프로모션을 제안한다. 한우 1++, 랍스터, 송로버섯 등 최고급 식재료로 선보이는 셰프 특선 디너 코스, 겨울 제철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와인 페어링 코스가 그 주인공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초콜릿이 담긴 플라워 박스와 스페셜 케이크를 판매하고 주말에만 운영하던 딸기 뷔페를 14일 단 하루 특별 운영한다. 게다가 레스토랑에서는 프로포즈 패키지를 비롯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준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은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즐기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프로모션을 14일 단 하루 동안만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또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커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손성모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소믈리에 겸 한국소믈리에협회(KSA) 회장은 취항저격 와인 3종을 소개했다. 샴페인 드라피에 로제 브뤼(Champagne Drappier Rose Brut)와 도멘 바쉐론 샹세르 블랑(Domaine Vacheron Sancerre Blanc) 그리고 장 레옹 까베르네 쇼비뇽 그랑 리제르바(Jean Leon, Cabernet Sauvignon Gran Reserva) 등이다.

부산 광안리 소재의 켄트호텔에서는 연인과 함께 낭만 가득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는 '로맨틱 모먼트(Romantic Moment)'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디럭스 객실 1박, 애슐리 조식 2인, 분위기 있는 저녁을 위한 토스티 모스카토 스푸만테 스파클링 와인 1병 등이 제공된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고백할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루프탑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늘오름에서는 발렌타인 갈라 디너 'All we need is Love'를 만날 수 있고 객실 투숙 시에는 럭셔리 프로포즈 이벤트 선사할 수 있다. 또 14일 단 하루 루프탑 샴페인 바, 클럽 하우스에서는 발렌타인 핑크 파티가 열린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의 '로맨틱 발렌타인(Romantic Valentines)' 패키지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제주 딱새우, 한라봉, 푸와그라, 송로버섯 등 제주 특산물을 사용한 8개 코스 메뉴와 뵈브 클리코 샴페인이 주어진다. 여기에 식사 후 연인과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줄 메리어트 리조트관 1박 숙박권이 포함된 '로맨틱 발렌타인 스테이' 패키지도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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