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설 연휴기간을 맞아 지난 12일 검암역 신호기계실과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은 오전 11시에 서울역 지하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을 방문해 설 연휴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비상운영계획을 확인하고, 수하물처리시스템(BHS:Baggage Handling System)의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검암역 신호기계실에서 무정전전원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검암역 신호기계실에서 무정전전원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은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항공기 탑승수속 및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출국수속을 완료한 여행객은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서 외교관과 승무원 등이 이용하는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편하고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항공사 전용으로 탑승수속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검암역 신호기계실에서 신호설비 고장 발생에 대비한 긴급출동계획을 점검하고, 공항철도 열차제어용 전자연동장치, KTX신호제어를 위한 지상제어신호기 등 신호제어설비의 동작상태와 위험요소를 확인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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