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독고현의 개인전이 서울 강남 교보타워에 위치한 BGN밝은눈안과 갤러리에서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사진=BGN밝은눈안과 제공
서양화가 독고현의 개인전이 서울 강남 교보타워에 위치한 BGN밝은눈안과 갤러리에서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사진=BGN밝은눈안과 제공

서양화가 독고현의 개인전이 서울 강남 교보타워에 위치한 BGN밝은눈안과 갤러리에서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개최된다. 기존의 그림은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이 자주 찾게 되는 장소인 병원에서 개최된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독고현 작가는 이반 카프(Ivan Karp)의 초대로 뉴욕 SOHO로 오게 됐다. 이반 카프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인 ‘행복한 눈물’의 ‘로히 리히텐슈타인’과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을 유명하게 만든 레오 카스텔리 화랑의 디렉터였다. 이후 이반 카프의 소개로 인디애나 존스 등 영화배우로 친숙한 해리슨 포드의 친구인 Earl McGrath의 예술재단에서 활동했다.

독고현 화가는 국내에서도 10회 이상의 전시 이력이 있으며 이번 BGN밝은눈안과 갤러리 전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작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약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망각의 힘을 통한 힐링을 주고자 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각 작품의 연출은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그림을 통한 소통의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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