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쓰리나인종합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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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영원한 친구’의 작사가 겸 가수 류만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영원한 친구’는 누구나 한번쯤 지내온 추억 속에 간직해온 친구의 그리움을 표현한 곡으로 트로트를 결합한 신나는 노래다.

류만현은 “우리 전통 대중가요가 음악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요즘 소홀한 대접을 받고 있다”며 “트로트 작사가와 가수로서 노래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케이블 방송프로그램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에서 아직도 많은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실력이 있어도 출연 기회를 잡지 못하는 가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그렇지. 모든 대중가수들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류만현은 “아이들부터 청년, 그리고 중장년까지, 모든 국민들이 우리 전통가요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수 역시 단지 무대에 설려고 애를 쓰기보다는 자존심을 가지고 진정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혼이 담긴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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