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을 품고 있는 경주 여행지에서 먹는 한정식 한상 차림은 다른 여행지에서 먹는 식사와 조금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토함혜 율려한식은 경주맛집 중 한정식을 주 메뉴로 제공하는 식당이다. 사진=토함혜 율려한식 제공
한국의 멋을 품고 있는 경주 여행지에서 먹는 한정식 한상 차림은 다른 여행지에서 먹는 식사와 조금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토함혜 율려한식은 경주맛집 중 한정식을 주 메뉴로 제공하는 식당이다. 사진=토함혜 율려한식 제공

황리단길은 최근 경주 내에 위치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 안압지라고 불렸던 동궁과 월지, 첨성대와도 가까운 황리단길은 카페, 특유의 디자인으로 SNS에 사진이 올라오는 카페 다른 여러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경주는 최근 황리단길을 시작해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가을 첨성대 인근의 아름다운 핑크뮬리는 인생샷을 나기기 위한 20대 여행객들이 다수 찾아가는 인기 포토 포인트였으며, 경주월드나 보문단지 등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첨성대는 과거의 과학적 지식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관광명소다. 수학여행의 메카라고 불렸을 만큼 학생 시절 찾기에 좋은 관광지였던 경주는 후에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찾더라도 신라의 역사를 품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한국적인 멋을 품고 있는 여행지라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의 멋을 품고 있는 여행지에서 먹는 한정식 한상 차림은 다른 여행지에서 먹는 식사와 조금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토함혜 율려한식은 경주맛집 중 한정식을 주 메뉴로 제공하는 식당이다.

메인 메뉴는 청국장으로 갈비찜과 보리밥이 가진 양의 파장, 음의 파장을 중화해 조화로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토함혜는 이와 같이 음양의 조화, 부족하거나 넘침이 없는 한상 차림 등을 강조하는 식당으로 1999년부터 그 자리를 지켜오며 경주의 역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음식점이기도 하다.

토함혜 관계자는 “경주가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인 이유는 황리단길과 핑크뮬리 등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곳이기에 찾아올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면서도 첨성대와 같이 그 역사를 꾸준하게 품고 있는 명소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이다”며 “경주를 방문한 이들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정성을 다 해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막바지 겨울철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적한 곳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하는데, 그런 이들에게 경주는 조금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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