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대학 입학금이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대학과 전문대 330곳이 최근 교육부에 입학금 폐지 이행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초 국·공립대와 사립대 그리고 전문대는 입학금 폐지에 합의했다. 올해 국·공립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입학금을 없애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이들은 이행계획을 마련했다. 이행계획에는 입학업무 실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감축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학업무 실비는 입학금 폐지가 끝나는 2021∼2022학년도 이후 신입생 등록금에 합산될 것으로 보인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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