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레니엄 서울힐튼 제공
사진=밀레니엄 서울힐튼 제공

밀레니엄 서울힐튼이 평창의 열기와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세 가지 종류의 '평창 스타일 칵테일'을 선보였다. 칵테일은 호텔의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와 영국풍의 바 오크룸(Oak Room)에서 오는 25일까지 맛볼 수 있다.

또 세 종류의 칵테일은 '호비'와 '반비' 그리고 '솔비'다. 그중 호비는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백호(白虎)를 모티브로 삼았다. 강원도의 대표 전통주인 자연송이주를 베이스로 사용해 흰색의 색감을 띄며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에서 착안해 곶감을 가니쉬로 사용했다.

반비에서는 강원도에서 자생하는 반달가슴곰을 만나볼 수 있다. 평창의 머루주를 베이스로 삼아 검붉은 색감을 띄어 반달가슴곰의 색을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솔비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수종인 소나무를 통해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솔싹추출물 음료인 솔의눈을 베이스로 삼아 레몬주스와 믹싱한 것이 특징이다.

서원선 밀레니엄 서울힐튼 수석 소믈리에는 "세계인의 축제가 열리는 동안 의미 있는 베버리지 상품을 만들고자 고심한 끝에 강원도와 깊은 연관이 있는 재료를 통해 칵테일을 만들게 됐다. 평창의 감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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