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크루트가 블라인드 채용 대비 직업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직무능력 중심의 직업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검정은 진행한지 1년 반 만에 벌써 56회 째를 맞이한 것이다. 김덕원 대표 강의 모습. 사진=코리아리크루트 제공
코리아리크루트가 블라인드 채용 대비 직업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직무능력 중심의 직업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검정은 진행한지 1년 반 만에 벌써 56회 째를 맞이한 것이다. 김덕원 대표 강의 모습. 사진=코리아리크루트 제공

코리아리크루트가 블라인드 채용 대비 직업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직무능력 중심의 직업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검정은 진행한지 1년 반 만에 벌써 56회 째를 맞이한 것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NCS직업교육지도사 자격 취득자는 3000여 명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정 응시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진로교육의 필수 자격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국의 교육기관 교육담당자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배출된 NCS전문가들은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적성 중심의 직업선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는 제56회 자격과정을 오는 2월 22일과 23일 대전에서 전국 대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벌인다고 전했다.

블라인드 채용대비 심층 진로상담 교육에 대한 교수법등을 강화하여 취준생들이 입사 후 재미있게 직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NCS직업교육지도사에 이어 진행하는 진로지도사 양성과정은 직업교육과 진로상담 분을 통합하여 운영한다고 밝히면서 전국 유수의 교육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코리아리크루트는 2017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주한 개인의 적성에 맞는 리크루팅 플랫폼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컨소시엄으로 선정 프로젝트를 연구하면서 직업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리크루팅 전문 기업으로 쐐기를 박은 것이다.

진로지도 전문가들은 취준생들이 어떤 적성과 직무 특성, 강점이 있는지 NCS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직무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선택을 통해 직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로지도를 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현대사회에 익숙하게 깔려있는 스펙 위주의 채용에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취업은 개인의 특성이 잘 어울리는 것과 취업희망자의 적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리아리크루트는 2018년은 일자리 정부 정책에 따른 진로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IB 교육계획프로그램 기획 등의 실무 상담능력에 진로지도 교수법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본격 실시한다.

또 진로교육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하는 교수자용 자격과정으로는 NCS직업교육지도사 진로지도사, 드론코딩강사, 로봇코딩강사, 3D프린팅강사, NCS활용면접관 등의 자격과정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취준생 대상으로는 직무자격과정으로 인사총무관리자 자격증을 비롯해 금융실무 교육기획, 기획마케팅, 빅데이터,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직무별 자격검정 과정으로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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