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최근 새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잇따라 신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최근 새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잇따라 신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최근 새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잇따라 신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캠페인은 ‘독창성(creativity)은 계속 진화해야 한다’는 주제의 제작됐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반복은 변화를 낳고, 변화는 자신만의 패턴을 낳아, 이런 패턴의 반복은 새로움의 탄생으로 이어진다’는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영상에는 음악, 스타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로 손꼽히는 모델이자 스트리트웨어 아이콘 ‘아드리안 호(Adrianne Ho)’를 비롯해 힙합 아티스트 ‘에이셉 퍼그(A$AP Ferg)’, 뮤지션 ‘두아 리파(Dua Lipa)’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영상에는 과거의 유산 위에 새로운 미래를 쌓는다는 캠페인의 의미를 담아 이나야 데이(Inaya Davis)의 ‘Kepp Pushin’ 트랙이 새롭게 재해석되어 사용되고 있다.

영상은 아디컬러로 무장한 뮤지션 두아 리파가 그녀의 크루들과 함께 ‘일반적인 것’을 파괴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는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 시티 컵 스니커즈를 착용한 채, 완벽함을 추구하고자 자신의 올드 트릭과 새로운 트릭을 합쳐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스케이트 보더 마일즈 실바스의 영상으로 이어진다.

그랜드 피아노 위에서 크레이지 1 ADV를 신고 자신을 표현하는 래퍼 플레이보이 카르티, 부서진 피아노를 넘나드는 가수 루한, EQT BASK ADV를 박스에서 꺼내는 힙합 아티스트 에이셉 퍼그, Crazy BYW 실루엣을 뽐내는 농구선수 닉 영, 디제이 겸 프로듀서 케이트라나다, 축구 선수이자 DJ 플로렌시아 가라자, 마지막으로 축구선수 마르셀로까지 영상에 등장해 테마에 맞춰 자신의 에너지를 표출한다.

알레그라 오헤어(Alegra O’Hare)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우리는 새로운 ‘Original Is Never Finished | 2018’ 영상을 통해 반복이라는 것을 재해석하고, 루틴을 깨는 것이 예상치 못했던 자유를 얻는 다는 사실에 집중했다. 반복되는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루틴함을 표현했고, 아드리안 호나 힙합 아티스트 에이셉 퍼그와 같은 크리에이터들의 발산하는 창의적인 에너지를 담아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최근 새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잇따라 신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레이지 S/S 캠피인 영상.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최근 새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잇따라 신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레이지 S/S 캠피인 영상.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이에 발맞춰 최근 크레이지(CRAZY)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힙합 아티스트 ‘플레이보이카르티(Playboi Carti)’, ‘21 세비지(21 Savage)’와 ‘영 서그(Young Thug)’ 등과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 크레이지(CRAZY)를 공개하며 새로운 봄/여름(S/S) 시즌 스니커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일반 스니커즈 디자인의 경계를 넘는, 상상하지 못했던 실루엣으로 찾아왔다.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는 창조와 성공을 대할 때 겸손해야 한다는 통념에 도전하는 의미를 담아 반항적인 태도를 스니커즈로 구현한 것이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힙합 아티스트들은 전통과 정해진 세팅을 거부한다는 주제 아래 쥬얼리, 농구공 등을 활용해 크레이지 제품을 표현하고 있다.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 ‘크레이지 1 ADV’의 올 화이트의 프라임니트 버전은 섬유를 엮어서 만든 우븐(woven) 텍스쳐가 전체적으로 적용되고 발꿈치와 혀 부분에 가죽을 덧대어 미니멀한 신발 끈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하고 심플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버전은 마치 갈비 뼈처럼 골 모양의 텍스처에 시크한 블랙 컬러의 가죽이 발꿈치, 혀 그리고 신발끈에 적용됐다. ‘크레이지 1 ADV’는 2000년대 초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각광 받았던 디자인을 2018년 버전으로 소재와 컬러를 활용해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최근 새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잇따라 신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레이지 8 ADV.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최근 새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잇따라 신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레이지 8 ADV. 사진=아디다스 제공

‘크레이지 1 ADV SOCK’은 크레이지 1 라인업 중 가장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으로 표현됐다고 한다. 어퍼 전체는 프라임니트 소재가 적용됐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삭스(양말) 디자인은 윗부분까지 삼선 스트라이프를 니트로 짜인 듯한 구조로 완성됐다.

‘크레이지 8 ADV’는 지금까지 크레이지 시리즈 제품 중 가장 독특한 모델이다. 2000년 초반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해 프리미엄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등을 활용하고 디테일을 살렸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최근 새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잇따라 신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QT BASK ADV.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최근 새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잇따라 신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QT BASK ADV. 사진=아디다스 제공

이어 90년대 첫 출시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았던 아이코닉한 이큅먼트 라인에, 농구화의 하이탑 감성을 더해 새롭게 재 해석한 ‘EQT BASK ADV’ 제품도 출시했다.

농구 코트를 수 놓던 과거의 모습을 현재의 스트리트 위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EQT 스니커즈는 수식어가 필요 없이 그 자체만의 존재감과 이가 상징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충분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마치 조각품과 같은 실루엣을 가진 EQT BASK ADV는 이전 농구화 모델들이 많이 사용했던 바깥 쪽의 단단한 외형과 함께 내부에서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도록 내형물이 별도로 디자인 되어 있는 이너 부츠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메쉬소재의 니트와 스웨이드 가죽이 사용됐으며, 최상의 지지력을 위해 발꿈치와 발 앞쪽에 몰디드 TPU 패널이 적용되어 있다. 클래식 EQT 모델이 삼선 마크를 활용한 것과 같이 미드솔 부분에 이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EQT 모델의 연결고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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