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혼술집려 제공
사진=혼술집려 제공

서울 신도림은 1, 2호선 환승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음식점, 술집 등이 많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모임이나 회식장소 및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간단한 식사 및 혼술을 할 수 있는 곳도 많다.

이에 테크노마트 건너편 먹자골목에 위치해 나 홀로 술 마시기 좋은 ‘혼술집’, 커플 데이트코스로 ‘혼술집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신도림의 대표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 ‘혼술집려’는 선술집 같은 외관에 공간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칸막이가 있어 편리해 나 홀로 찾아오는 손님들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연인들과 데이트를 하기 위한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20~30대부터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이 곳의 메인메뉴는 엄선된 재료로 매일 소량씩 담가 내는 간장새우이다. 간장새우는 먹기 편하도록 껍질이 손질돼 나오며 데코레이션으로 새싹나물과 계란이 올라가 전혀 비리지 않고 새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

또 새우와 마늘소스가 일품인 감바스를 비롯해 타코감자구이, 카프라제, 숙주를 품은 돼지 등 신도림 맛집답게 식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한 각종 안주류는 모두 1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단골 손님이 많다고 한다.

혼술집려 관계자는 “혼자와도 어색하지 않은 혼술집의 특성상 나 홀로 오는 손님들도 많고, 은은한 분위기를 만끽하려 신도림 데이트 코스로 둘이 오는 손님들도 많다”며 “부담 없이 방문해 식사와 음주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귀띔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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