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대표 구관영)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5G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통신장비 및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스테크놀로지는 5G 시대에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기 위해 필수적인 대용량 다중입출력 안테나(Massive MIMO Antenna)를 선보인다. 그리고 전세계 곳곳에 설치되어 세계인의 초연결 생활(Hyper-Connected Life)을 가능하게 할 에이스의 최신 기지국안테나들을 전시한다.

에이스테크놀로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전시부스
에이스테크놀로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전시부스

또한 최근 복잡해진 무선통신 환경 속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PIM(Passive Intermodulation)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PIM 검출 알고리즘 및 이를 활용하여 PIM 발생 위치를 알려줘 안테나/필터 생산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장비도 시연할 계획이다. PIM은 수신 주파수 대역에 원하지 않는 노이즈 레벨을 높여서, 수신 감도를 떨어뜨리는 문제를 야기하며, 이로 인해 Uplink Data Throughput 감소가 발생한다. 최근에는 동일 셀 사이트에 여러 대의 RRH(Remote Radio Head)와 안테나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곳이 많으므로 PIM으로 인한 통신 품질 열화 문제가 더욱 더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RF 필터의 PIM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PIM Free 신기술이 적용된 필터 및 커넥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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