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지난해 ‘클라우드 보안스위치’의 사업 활성화로 일본 수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는 일본 시장에서만 147%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하반기 IT 관리 서비스 형태로 일본 전역에 설치된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는 높은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에게 관리 비용을 줄이고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IT 관리자가 부족한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하여, 짧은 기간 내 일본 수출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이 되었다.

최근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고도성장 시기에 건립된 시설물과 제어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전 산업에 걸쳐 정보보안을 정책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는 랜섬웨어 공격 및 IoT 봇 확산 사고로 인해 내부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이러한 사업적 호재와 기존 성공 사례에 힘입어 올해도 30% 이상 일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는 기존 엔터프라이즈급 스위치의 성능과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관리를 간소화하고 내부망 보안까지 제공하는 똑똑한 스위치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클라우드 기반 관리시스템은 클릭 몇 번으로 설치부터 제어, 장애 대응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스위치가 인터넷에만 연결돼 있으면, 중앙 집중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파이오링크의 클라우드 보안스위치와 관리시스템 대시보드
파이오링크의 클라우드 보안스위치와 관리시스템 대시보드

내부 보안과 가시성 문제도 클라우드 보안스위치가 연결 단말, 트래픽 등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비인가 단말 접근 차단과 랜섬웨어 및 유해 트래픽의 네트워크 확산을 차단한다.

파이오링크는 다음 달 7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시큐리티 데이즈 스프링 2018 (Security Days Spring)’에 참가해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를 전시 및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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