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등급별 최강 훈련지를 가리는 '88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훈련지 대항전이 오는 3월 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훈련지 대항전은 88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실시했던 특선·우수급 훈련지 대항전을 선발급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특선·선발급은 상반기에, 우수급은 하반기에 개최되며 가장 먼저 '경륜경정사업본부장배 특선급 훈련지 대항전'이 오는 3월 3일부터 3월 25일까지 4주간 열린다.

특선급 훈련지 대항전은 훈련지별 4대4 연대경주 토너먼트를 실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8인제 경주로 진행되며, 총 10개팀(전년도 우승(동서울팀), 준우승팀(김해팀)은 각 리그 결승 자동진출)이 북부그룹(5팀)과 남부그룹(5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치른다.

북부그룹은 동서울, 미원/세종, 가평/양양, 고양, 인천/계양, 남부그룹은 김해, 광주/전주, 유성, 대구, 창원으로 구성된다. 대항전은 3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각 그룹별 예선전을 거친 후, 3월 23일 북부그룹 결승, 3월 24일 남부그룹 결승을 치른다.

각 그룹 승자는 3월 25일 대망의 최종결승전에서 '경륜 최강훈련지'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3월 3일에는 미원/세종팀과 가평/양양팀이 맞붙는다. 미원/세종팀에서는 황인혁, 김주상, 전영규, 이성용 선수가, 가평/양양팀에서는 박대한, 고병수, 정연교, 김용해 선수가 팀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 준비중이다. 3월 4일에는 광주/전주팀과 유성팀이 맞붙는다. 광주/전주팀에서는 김민철, 이명현, 최래선, 이으뜸 선수가, 유성팀에서는 김현경, 유경원, 박건비, 김원정이 출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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