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현지시간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San Jose 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이하 GTC)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GTC 2018에서는 엔비디아 뿐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AI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가장 최신의 기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직접 들려주는 수 백여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딥 러닝과 인공지능, ▲가속화 분석,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자동화기계 및 혁신적 로봇, ▲HPC와 슈퍼컴퓨팅, ▲개발자 도구, ▲GPU 가상화, ▲IVA &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기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위한 AI, ▲게이밍 등 12개 주요 주제 하에 600개 이상의 발표 세션이 마련되어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주제들이 다양한 업계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연사로는 BMW, 마이크로소프트, IBM, 어도비, 페이스북, 토요타 등의 산업 분야 리더들뿐 아니라, 스탠퍼드, MIT, UC 버클리, 뉴욕대, 도쿄대 등 AI 분야의 전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에 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는다.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 (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는 GTC 2018 기간 동안 엔비디아 최고의 AI 전문가와 함께 가장 최신의 딥 러닝 프레임워크와 솔루션을 직접 배워보는 핸즈온 트레이닝 세션도 제공한다.

GTC에서는 매년 엔비디아가 최고의 AI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엔비디아 인셉션(Inception) 어워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메인 행사에 앞서 3월 6일, 사전에 제안서를 제출한 12 개의 스타트업이 헬스케어, 자동화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3가지 부문에서 먼저 경쟁하게 된다. 각 부문에서 선정된 6개 기업은 GTC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각 부문에서 승자가 될 세 팀은 3월 27일에 발표되며, 젠슨 황 CEO가 행사장에서 직접 시상하고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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